공자가 죽고 난 후 한참 뒤에 손제자(孫第子)들에 의해 편찬되었다. 위대한 성인들이 그렇지만, 공자도 세상을 바로 잡고 자기의 사상을 전파하느라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직접 저술할 여유는 갖지 못했다. 또 이렇게 직접 글을 써서 후세에 남기려 하지 않은 데에는 그 자신이 `과거의 문헌을 풀이하
논어, 공자, 맹자 할 것 없이 그 안에 나타난 우환의식이나 우국우민을 다루어 연구를 해왔다. 하지만 고대 중국인 계층의 理想이었다던 儒家思想與中華文化硏究論集 (臺北: 黎明文化事業, 1983) : 462-463. 「우환이 생겼을 때 우환의식을 갖지 않으면 그 우환은 실패와 재앙의 근원이 되지만, 우환이 생
추구하다 도리어 욕을 보게 되고 친해지기를 추구하다 도리어 소원해지는 것이다."고 좁은 뜻으로 풀이하고 있는데, 이를 서두칠에 적용해보면 노사가 서로의 주장만을 앞세운 투쟁없이 원만한 노사관계를 맺었다는 점에서 공자가 주장하는 사람들 사이의 인간관계를 잘 구현했다고 할 수 있겠다.
공자에 있어서 仁이란 그의 중심사상으로 개인의 수신의 원리인 동시에 사회적 생활의 원리이며 정치적 문물제도의 원리이며 나아가서는 우주적 원리이다. 仁은 공자 때에 이르러서야 계통이 없고 산만하던 인에 관한 사상이 체계적이고 명확하게 통일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仁이 논어의 가장
1. 인(仁)의 핵심개념
공자사상의 핵심이며 유교사상의 핵심은 인(仁)이다. 논어(論語)를 살펴보면 전편이 인으로 요약되지만 ‘仁이란 무엇인가’라는 제자들의 질문에 체계적으로 설명한 일은 거의 없고, 제자들과 문답을 통해서 인에 대한 표현이 다른 사람과 달리 표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
1. 논어에서 본 군자란
공자가 『논어』에서 가장 많이 말하는 것은 ‘인’에 관한 것이고, 그 다음은 ‘군자’이다. 공자가 말하는 ‘군자’는 사회 내지 정치적인 지위를 지칭하는 경우도 있고, 품격을 지칭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지위와 품격을 동시에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공자는 통치자인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
논어 里仁篇(이인편)에 나오는 말이다.
혼탁한 세상에서 도덕을 실천하는 자,옳은 길을 가는 자는 외롭고 고립되 어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반드시 친한 친구가 생기고,좋은 이해자,정 다운 동반자와 협력자가 생긴다는 것이다.
덕은 도덕을 의미하는 동시에 도덕을 행하는 사람을 뜻하
논어,맹자,중용 의 사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사서와 조직 행위론을 연계하여 분석, 고찰함으로써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에 대해 중시하는 원리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양 사상이 충돌하는 부분에서는 그 것의 원인 등을 고찰하여 우리 사회의 특성에 어울리는 논리로 이해함으로
이 장에서는 공자가 일관되게 주장했던 어진 정치(仁政)를 바탕으로 한 그의 정치사상이 이론적으로 어떻게 구성되었는가를 밝히려 한다. 본래 정치사상이란 모종의 정치 환경에서 살고 있던 개인 또는 집단의 의식반응을 말한다. 그 같은 의식반응은 의식작용의 결과로 나타난 사고의 내용을 뜻한다.